부제: "한국의 역사는 밥상에서 이루어진다."
최고참 주한 외국기자인 구로다씨의 '한국 초근접 관찰기'이다.
트럼프에게 먹인 독도새우의 모략이라는 제목에서 읽혀지는 문재인의 고자질 디너외교를 보면서 하수, 저질의 인식을 느낀다.
박근혜의 혼밥은 불통을 상징하는데 그로 인해 결국 탄핵까지 당하게 된다.
문재인은 베이징 방문에서 혼밥을 한 것은 이미 유명한 일이 되었다.
개고기, 김치, 부대찌개, 비빔밥에서 읽혀지는 '애국적 내셔날리즘'의 폐해를 우리 국민들은 이헤하고 있을지 의문이다.
역시 국외자로서 전문적인 관찰기를 보여준 구로다씨의 한국 초관찰기를 재미있게 읽기도 하였고, 우리를 반성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책이었다.
'나의 독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바이, 이재명(장영하, 2021, 지우출판) (0) | 2022.04.15 |
---|---|
김정숙 버킷리스트의 진실(남정호, 2022, 진명출판사) (0) | 2022.04.15 |
날씨는 맑으나 파고는 높다(구로다 가쓰히로 黑田勝弘, 2017, 조갑제닷컴) (0) | 2021.11.23 |
영원에서 영원으로(불필스님, 김영사, 2012) (0) | 2021.11.16 |
태영호의 서울생활(태영호, 기파랑, 2020) (0) | 202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