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읽었던 얘들아 우리 시골가서 살자 (1997)의 저자이기도 한 이대철씨의 Passive House 건축 경험기이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몇년에 걸친 본인의 know-how를 고스란히 담고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에너지를 대부분 수입하는 나라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이런 집을 널리 표준화/보급할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자기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저자는 많은 이들에 본보기를 보여준다.
누구나 전원주택을 동경하지만 결국 난방 때문에 장미빛 환상이 깨지지 않으려면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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