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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서 이야기

윤미네 집(전몽각, 2010, 열화당문고)

전몽각 선생의 사진집이다. 

많은 사진집이 있지만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자녀 일대기를 사진으로 잔잔히 그려내고 있다.

딸 윤미가 태어나 자라고 결혼 때까지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글을 통해 저자의 소회를 읽게된다.

직업 사진가는 아니었지만 끈기 있게 하나의 주제로 사진의 열정을 보여주는 진정한 아마추어리즘을 보여준다.

이제는 고인이 된 전몽각 선생의 사진집을 통해 저자와 마주하게 된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