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 본동 마을에 있는 이도제(履道齋, New Man Society)입니다. 은퇴하신 신부님들이 연구하고 거주하고 계시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주변 마을 풍광이 조용하고 정겹습니다. 가끔씩 이곳을 방문하여 저의 바램을 조금씩 공부하고 하는 곳입니다....
어느 건축가분이 설계하여 몇 년에 걸쳐 지었다고 하는데, 회동저수지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고 합니다. 건축은 예술이지요. 요즈음은 에너지 절약형 주택에 관심이 많은데, 이곳은 겨울에 많이 추울듯합니다. 하긴 부산이라서 괜잖으려나?
얼마 전 이대철님이 쓴 ‘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 읽었습니다. 몇 년 전에 이분이 쓰신 ‘애들아! 시골에 가서 살자’ 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역시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삶을 사시는 것 같아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깊은 존경과 신뢰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도제 옆에 있는 시골집 대문앞 예쁜 장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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