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서 이야기

독일통일, 더 큰 대한민국의 통일철학을 말하다(최해광, 마인드탭, 2017)

East Sunshine 2017. 7. 7. 16:59

"베를린 장벽이 무너기기 전 몇백만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의 동독인이 서독을 방문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동독인은 동독이란 자기 국가를 더 선호했다는 것이다. 만약 동독인들이 끝가지 통일에 반대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서독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다행히 이런 반대 여론은 얼마 지나지 않아 찬성 쪽으로 기울었다. 이렇게 동독민들의 통일에 대한 반대여론이 줄어들고 급격히 찬성 쪽으로 기울어 든것은 동독민의 서독 방문때 서독 측이 동독 방문객에게 지급한 노잣돈인 환영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35쪽)


"무엇이든 어떤 형태라도 좋으니 북한과이 교류를 늘리십시요. 이것이 바로 북한을 살리고 한국을 살리는 상생의 길입니다. 할 수 있는한, 무엇이든, 줄수 있는 것이 있으면 주십시요. 식량이든, 소비재이든, 의약품이든 전자제품이든, 북한이 필요하는 것이 있으면 주십시요, 이것이 결국은 한국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133쪽)"       라이너 에펠만(동독의 마지막 국방장관, 통일 후 독일 연방하원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