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서 이야기

2015 위안부 합의 이대로는 안된다.(김창록 외, 경인문화사, 2016)

East Sunshine 2016. 10. 25. 13:04


"2015 합의가 발표되는 순간 4반 세기 이상 이어져 온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는 무대 위의 모습이 홀연 바뀌었다. 무대 위에서 책임을 추궁 당하던 일본 정부는 슬그머니 객석으로 내려와 '다 끝났다' 며 팔짱을 낀 채 10억엔을 받으려면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도발적인 주장에 대하여 정면 대응을 하지 못한채 우리 정부는 애매하게 얼버무리며 전전긍긍하면서 자국의 피해자와 시민들에게 맞서며 전에 없던 갈등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일본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일본의 범죄에 대해 일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범죄에 대한 책임은 법적 책임이며, 일본의 책임이니 국가책임이다. 한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일본 정부를 대신해서 잘못된 합의를 밀어붙이는 일이 아니라 일본 정부로 하여금 법적 책임을 지게 만드는 것이다."